이스라엘, 예루살렘 뺀 평화협정 맺을까

by soulkorea posted Sep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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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AFP=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올해 안으로 평화협정을 체결할 전망이지만 예루살렘에 대한 논의는 보류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가 31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사이 회담이 끝난 후 협상전망에 대해 "양측 모두 올해를 넘기지 않고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예루살렘 건은 그때까지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예루살렘을 최종 합의안에서 제외한 뒤 차후 이 문제를 별도 논의하는 안에 동의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양측이 진행 중인 논의는 향후 예루살렘의 지위와 최종 국경뿐 아니라 약 460만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운명, 유대인 정착촌의 미래 등의 안건을 포함한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은 아랍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예루살렘 동부를 새로운 국가의 수도로 삼겠다고 요구하는 반면 이스라엘은 도시 전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해 갈등을 빚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협상팀을 이끄는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은 퇴임 전 성과를 거두기 위해 애쓰는 올메르트 총리와 달리 시간에 쫓겨 성급한 결정을 내리면 안 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올메르트의 후임으로 주목받는 리브니 장관은 "단지 가시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중대한 안건을 포기하는 식의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리브니의 측근이 전했다.

   euge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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