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학생들에게 시온주의 교육 강화

by soulkorea posted Oct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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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3차례 수학여행 의무화
(카이로=연합뉴스) 고웅석 특파원= 이스라엘 교육부가 학생들의 예루살렘 수학여행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시온주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인터넷 매체인 와이네트가 2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데온 사아르 이스라엘 교육장관은 최근 각급 학교 교장에게 모든 학생이 초ㆍ중ㆍ고교 재학 12년 동안 최소 3차례 의무적으로 예루살렘을 견학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온 투 예루살렘(On to Jerusalem)'이라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예루살렘을 하나로 묶어주고, 학생들에게 예루살렘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사아르 장관은 덧붙였다.

학생들의 예루살렘 수학여행 코스에는 시온주의 창시자인 테오도르 헤르츨의 무덤이 있는 `헤르츨 언덕'과 성전산의 서벽(통곡의 벽),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기념관, 이스라엘 박물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아르 장관은 "예루살렘 수학여행은 이스라엘의 영원한 수도에 대한 미래 세대의 유대감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을 통해 요르단령이던 동예루살렘을 점령한 뒤 동예루살렘 점령지를 포함하는 전체 예루살렘을 영원히 나누어질 수 없는 자국의 수도로 선포했다.

그러나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런 맥락에서 각국은 경제도시 텔아비브에 대사관을 개설해 놓고 있다.

이스라엘 보수 연립정부의 교육장관인 사아르는 재임 기간에 시온주의와 유대주의, 민주주의적 가치를 가르치는 교육 시스템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앞서 그는 이달 중순 이스라엘의 건국 과정에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인종청소'가 벌어졌다고 기술한 역사교과서를 모두 거둬들여 해당 부분에 대한 수정 작업을 거쳐 재배포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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