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합동공항 검토

by soulkorea posted Nov 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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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고웅석 특파원= 이스라엘 공항청(IAA)이 지중해 연안도시인 네탄야에 팔레스타인과 합동으로 운영하는 신공항을 건설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간 하레츠가 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디아 엘리 공항청장은 1일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열린 회의에서 신공항 건설 계획이 확정되면 네탄야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사이에 터널을 뚫어 팔레스타인인들이 신공항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엘리 청장은 "신공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상호 신뢰구축 수단이 될 수 있어 국제적인 자금조달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런 신공항 건설 계획을 놓고 현재 고위급 회담을 진행 중이며, 중동특사인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도 관여하고 있다고 엘리 청장은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이스라엘에 제2국제공항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결론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면서 기술적, 환경적, 재정적 문제들에 대한 실무연구 결과에 따라 신공항 건설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엘리 청장은 "전략적, 안보적, 경제적인 시각에서 볼 때 새 국제공항은 필수적"이라면서 "게다가 이 같은 합동사업은 향후 팔레스타인이 자체 공항을 지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항공교통 문제를 둘러싼 갈등 요소를 풀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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