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자들 공격으로 떠나는 개신교인들

by soulkorea posted Oct 03,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자카르타 HKBP 교회 핍박 속에 새 성전으로

기독교 박해 전문 뉴스 에이전시인 콤파스디렉트(CDN)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로 인해 자카르타의 교회 장로와 목사가 공격 당하고, 계속되는 공격을 피해 예배 장소를 옮기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 12일(주일) 예배를 드리러 가던 후리아 크리스천 바탁 개신교회(HKBP) 하시안 시홈빙 장로는 오토바이를 탄 남자에게 가슴과 배를 칼로 찔려 3cm 이상의 상처를 입고 중태에 빠졌다.

담임목사인 루스피다 시만준탁 목사도 시홈빙을 도우려하다가 또 다른 오토바이를 탄 남자에게 각목으로 등과 머리와 얼굴을 맞았고, 현재 어지러움증을 느끼며 베카시 티무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HKBP 교인인 라트나 구르닝은 "시홈빙과 다른 교인들과 함께 베카시의 치케팅 지역 옥외 예배 장소로 가던 중에 5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약 16명이 8대의 오토바이를 타고 그들을 뒤쫓아오는 것을 봤다"고 말하고, "순식간에 한 사람이 그 교회 장로인 하시안의 배를 칼로 찔렀다"고 전했다.

시만준탁 목사는 가해자들이 8월 8일 HKBP의 옥외 예배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있었던 것을 알아봤다고 전했다.

8월 8일에 있었던 일은 최소한 300명의 무슬림 시위대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들어와 치케팅의 HKBP교회 교인 20명에게 떠날 것을 명령했었고, 교인들이 거부하자 막대기와 돌, 주먹 등으로 교인들을 공격해 몇몇은 병원 치료를 받아야했던 사건이다.

그리고 결국 베카시 치케팅 마을에 있는 HKBP는 2년 내 무스티카 사리 지역에 예배 장소를 건축한다는 당국의 약속을 조건으로 합의했다.

루스피다 시만준탁 목사는 "교회가 이제 위협과 공포에 지쳤다"고 말하고, "(옮긴 장소에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예배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회 변호사 사오르 시아기안도 "베카시 행정당국이 약속을 이행한다는 조건으로 예배장소를 임시로 옮기는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교회가 떠나온 건물을 대신해서 PT 티마의 2500평방미터 땅 위에 새 교회를 짓는데 동의했으며, 이 교회는 새 부지에서 경찰 수 십 명이 지키는 가운데 지난 26일(주일) 주일예배를 드렸다.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