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공항 '부토' 공항으로 개명

by soulkorea posted Jun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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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마바드 로이터.신화=연합뉴스) 파키스탄 정부가 이슬라마바드 국제공항의 이름을 지난해 피살된 전 총리를 추모해 '베나지르 부토' 공항으로 바꿨다.

   파키스탄의 유수프 라자 길라니 총리는 21일 부토 전 총리의 56번째 생일 기념행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그녀는 비록 지금 우리 곁에 없지만, 파키스탄 국민의 마음 속에 살아 있다"고 말했다.

   부토 전 총리가 피격 직후 이송된 라왈핀디종합병원 역시 '베나지르 부토 병원'으로 이름이 바뀐다.

   또한 파키스탄 정부는 부토 전 총리가 피격당한 장소에 추모비를 세우기로 하고, 추모비의 디자인은 국제 공개경쟁을 통해 채택하기로 했다.

   파키스탄 집권 연정을 이끌던 부토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27일 라왈핀디에서 연설을 한 직후 총탄 테러로 희생됐다.

   이후 동정여론에 힘입어 부토의 파키스탄인민당(PPP)은 지난 2월 18일 총선에서 승리했으며, 이후 파키스탄 정부는 부토의 암살에 대한 유엔의 공식 조사를 요청해왔다.

   그러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은 부토 전 총리가 암살범이 쏜 총탄이 아닌 폭발에 의한 충격으로 사망했으며 암살 배후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친(親)탈레반 무장단체 지도자 바이툴라 메수드를 지목해왔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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