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급진주의가 세계 종교 자유에 커다란 위협이 되다

by soulkorea posted Dec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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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종교 자유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 특히 이슬람 급진주의가 사람들의 종교 활동의 자유를 방해하는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종교 자유 상황을 감시하는 국제 단체인 종교 자유 센터(Center for Religious Freedom)가 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지난 2007년 7월에 발표되었고 ‘세계의 종교의 자유 2007년(Religious Freedom in the World 2007)’이란 제목으로 2008년 출간을 앞둔 종교 자유 센터의 이번 보고서는, 세계 100개 국의 종교 자유 현황을 조사하여 종교 자유 최악 국가로 버마, 에리트리아, 이란, 이라크, 몰디브, 북한, 사우디 아라비아, 수단, 티베트,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선정하였다.
허드슨 연구소(Hudson Institute)의 한 부서인 종교 자유 센터는, 한 국가 내에서 종교의 자유가 제한되는 상황과 종교를 박해하는 수단 사이의 연관 관계도 함께 밝혀냈다.  
다른 국제적 조사와는 달리, 이 보고서는 종교의 자유와 서양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기업활동의 자유, 언론의 자유, 시민 활동의 자유와 같은 다른 자유들 사이의 강하고 중요한 연관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종교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지속성, 국방비 지출, 사회적 갈등의 폭력적 표출, 그리고 휴대전화 같은 최신 통신기기들과 같은 요소들과 강하게 연계되어 있다.
무슬림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가들은 종교 자유가 가장 크게 제한된 지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민주주의, 시민 활동의 자유, 그리고 경제적 자유에 대한 문제점들을 갖고 있다고 ‘세계의 종교의 자유 2007년’의 편집자인 폴 마샬(Paul Marshall)은 말한다.
최근 두 명의 무슬림 개혁자들은 그러한 종교적 무관용과 핍박은 이슬람 신학의 체질적 한계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예전에 이슬람 테러조직 젬마 이슬라미야(Jemmah Islamiya)의 일원이었던 타우픽 하미드(Tawfik Hamid) 박사는 지난 2007년 4월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의 사설에서 이슬람 세계에는 분명하게 잘못된 것들이 많은데, 무슬림 여성들이 돌에 맞아 죽는 것과 여성할례가 그러한 것들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동성연애자들이 이슬람 법인 샤리아(Shariah)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동의 아래 교수형에 처해지고, 이슬람의 분파인 수니파와 시아파가 이라크에서 매일 상대방을 향해 대량학살을 자행하며, 팔레스타인의 어머니들이 3살 먹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순교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고 하미드 박사는 덧붙였다..
하미드 박사는 또한 미숙하고 호전적인 성향을 가진 테러리스트의 마음을 바꾸어 놓을 수 있도록 이슬람 신학의 근간에 대한 직접적이고 광범위하며 지적인 공격을 감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전통 이슬람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주류 이슬람의 가르침에서도 폭력을 받아들이고 조장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미드 박사는 말하였다.  
이슬람 세계에서 직면하는 중대한 곤경은 이슬람 법 샤리아를 남용하는 것에 대해 분명하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신학적으로 공인된 엄격한 이슬람 해석이 사실상 거의 없다는 점이라고 하미드 박사는 역설하였다.
무슬림 테러 조직인 알카에다(al Qaeda)나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가 붙잡고 있는 이슬람의 한 보수 분파인 살라피즘(Salafism)에 비해 수피즘(Sufism)과 같이 더 개방적인 이슬람 분파들은 살라피주의자들의 가혹한 이슬람 신학 노선을 무능하게 만들 수 있는 기본 신학적 기반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하미드 박사는 한탄하였다.
이슬람 신학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다른 한 명의 무슬림 개혁자는 민주주의를 위한 유럽 재단(European Foundation for Democracy)의 고위 관계자인 이르샤드 만지(Irshed Manji)이다. 그는 지난 2007월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의 칼럼을 통해 하미드 박사의 의견에 동조하는 글을 발표하였다.
만지는 무슬림의 대다수는 극단주의자가 아니지만, 온건파 무슬림과 개혁적 성향을 가진 이들을 구분하는 중요한 구별이 시작되어야 하며, 온건파 무슬림이 이슬람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은 비난하지만 이슬람과 폭력 사태와의 연관성은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개혁 성향의 무슬림들은 이슬람 경전과 역사가 악용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잇다. 하지만 온건 무슬림들은 이러한 사실을 부인함으로써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있는 무슬림들에게 이슬람의 신학적 해석의 주도권을 넘겨 주는 셈이 되고 있으며, 이렇게 주류 무슬림들이 광신자들에게 담대하게 맞서는 해석을 시도하지 않기 때문에, 테러리스트가 되려는 무슬림들이 신학적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만지는 설명하였다.  
무슬림 급진주의자들이 테러를 행사하게 되는 것은 이렇게 이슬람 신학의 가르침이 그것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며, 온건파 무슬림들은 폭력을 허용하는 이슬람 가르침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고 만지는 말하였다.
미국과 이슬람 관계 위원회(Council for American-Islamic Relations)는, ‘세계의 종교의 자유 2007년’의 편집자인 폴 마샬의 연구가 이슬람과 그 역사에 대한 잘못된 신학적 가르침을 소개하여 이슬람공포증(Islamophobic)적인 견해를 제시하였다고 비난하였다.
미국과 이슬람 관계 위원회는 또한 종교 자유 센터의 보고서가 무슬림을 증오하는 서구인들의 생각을 바로 잡으려는 무슬림들의 노력에 큰 해를 끼쳤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한편, 이 위원회는 343개의 다른 무슬림 단체들과 함께 지난 2005년 7월 테러리즘과 종교적 극단주의를 정죄하는 파타(fatwa, 이슬람 법률 판결문)를 만드는데 참여했는데, 그 법령은 다음과 같다.
“이슬람은 종교적 극단주의와 무고한 생명에 대한 폭력행사를 엄중히 정죄한다. 극단주의자나 테러리즘은 이슬람에서 정당화될 수 없다. 우리는 온 땅의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무사를 기도한다. 우리는 타 종교와의 조화와 협조가 미국과 전 세계에 퍼지기를 기도한다.”
폴 마샬은 무슬림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나라 가운데 종교적으로 자유로운 나라들이 있는데, 말리(Mali)와 세네갈 같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들이 이러한 나라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국가들은 유럽의 여러 나라들보다 더 종교적으로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출처: CNSNews, 2007년 7월 10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e-파발마 1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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