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에서는 과연 여성들을 보호하는가?

by soulkorea posted Oct 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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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사태 이후 한국의 기독교와 선교계가 제각기 신중하게 앞으로의 대책에 나섰다.

이 사건에 대한 한국 국민감정이 이제까지 짐작했던 것보다 훨씬 나빴기 때문이다. 이는 단지 이 사건에 국한된 감정이라기보다는 그 동안에 한국교회에 대해 쌓였던 부정적 감정이 이 사건으로 인해 폭발된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기 도덕 재무장 운동이다. 혹은 기독교 윤리 실천 운동이다 등등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 이렇게 감정이 악화된 데에는 매스컴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고 본다.

일방적으로 보도되는 부정적인 정보 덕분에 사람들은 속아서 분노할 수밖에 없었기에 국민들도 일종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피납자들이 살아 돌아와서 자신들에게 덮어 씌어 진 죄과를 보고 너무 황당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민소매 바람으로 돌아다녔다는 둥 시장 통을 활보했다는 둥 고급 대형버스를 임대했었다는 둥... 강제로 예수를 믿으라고 강요했다는 둥... 전혀 그런 일이 없었는데 그들은 마치 그런 짓을 하고 돌아다닌 사람들처럼 대우를 받아야 했고 비난을 받아야 했다.

  한번 고정된 선입관을 고치는 데는 매우 오랜 세월이 걸린다. 그래서 입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매스컴은 한꺼번에 수천만의 귀에 대고 이야기 하는 입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번에 사건을 보도하는데 가장 잘못된 보도라고 지적하고 싶은 것은 그 와중에 “이슬람에서는 여성들을 죽이지 말라는 율법이 있다, 혹은 이슬람에서는 여성들을 보호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본다. 그래서 이슬람의 율법에 철저한 탈레반도 여성은 해치지 않을 것이다.”는 보도다.  어느 신문이나 방송을 막론하고 이렇게 보도하지 않은 매체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슬람을 의도적으로 미화시켜서 방송을 했다.

  도대체 이슬람의 어느 율법에 혹은 코란의 어느 구절에 그런 말이 있는지 보도자로서 진실을 보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고 직접 확인해 본 사람이 있는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서 하소연할 길이 없어 그저 알라께서 정하신 운명이려니 하고 숨어서 눈물짓는 무슬림 여성들의 한 맺힌 소리를 들어 본 일이 있는가?
  
  1997년 탈레반이 정권을 잡자마자 모든 여성들이 갑자기 직장에서 무조건 해고당하고 학교에서 강제퇴학 당하고, 생계가 어려워진 여성들은 매춘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그러가다 체포되어 돌로 맞아 죽은 여인들이 얼마나 많으며 얼마나 엄청난 학대를 당했는지는 온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를 확인하고 싶으면 지금도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가 있다. (http://www.rawa.org/rospi.htm)

  인터넷 위키백과사전에서 “탈레반”을 찾으면 “세계에서 남녀 차별이 가장 심한 정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슬람 원리주의라고 하는 탈레반이 여성들을 이렇게 가혹하게 대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하면 바로 이슬람의 경전 코란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코란에 보면 여성들은 씨를 뿌리는 밭으로 묘사되어 있다.(Q2:223) 이슬람 국제출판국의 번역을 보면 “너의 처들은 네게 밭이니 네가 원하는 때에 네가 원하는 방법으로 너의 밭에 가까이 하며”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여성을 인격이 아닌 생산을 위한 도구로 혹은 성행위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남자들은 두 번까지 이혼할 권리가 있다. 그것은 남자가 평생 두 번 이혼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한 여자와 두 번까지 이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것이 최후 한계가 아니다. 세 번째 이혼한 여자와 다시 결합하고 싶으면 그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가 헤어지면 다시 불러와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Q2:229-230)

  또한 아내 바꾸기도 코란에 허용하고 있다. 단 아내에게 이미 주었던 돈을 빼앗지 말고 보내라는 조건이다.(Q4:20)

  또한 “쾌락을 얻은 여인에게 소정의 보수를 주라."(Q4:24)는 구절은 매춘을 합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이 구절을 근거로 시한부 계약결혼(Temporary marriage)이 이슬람권 여러 나라에서 정당화되고 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전쟁포로나 노예 소녀들은 “오른손이 소유하는 것”이라고 부르면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성적인 도구로 사용해도 좋다는 구절을 코란에서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면 “남편이 있는 여자와는 결혼하지 말라. 단 네 오른손이 소유하는 것은 예외니라.” (Q4:24)  


“그 이후는 그대가 그 이상의 여성과 결혼함이 허용되지 아니하며 미모의 여성이 그대를 유혹한다 하여도 그녀들을 대체할 수 없으되 그대의 오른손이 소유하는 것은 제외라.”(Q33:52)


만일 부인을 여러 명 얻고 그들을 공평하게 대할 수 없으면 차라리 한 명만 얻고 그 나머지는 오른손이 소유하는 것으로 하면 불공평하게 될 염려가 없다."(Q4:3)


이런 구절들을 볼 때 노예나 전쟁포로들은 성적 노리개 감으로 취급되는 것이 이슬람의 경전에 근거를 둔 행위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유산을 남겨 줄 때 딸은 아들의 절반이며(Q4:11), 증인을 세울 때도 여성 증인 2명의 증언은 남자 증인 1명의 증언에 해당한다.(Q2:282)  


이로 보건대 이슬람에서는 여성의 인격은 남성의 절반 정도의 수준으로 이해된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이슬람에서는 남편은 아내를 구타할 권리가 있다. 남편에게 불순종할 우려가 있으면 타이르거나 여러 부인들 중 그 여자만 잠자리에서 제외시키거나 그래도 안 들으면 매를 때리라고 코란은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Q4:34)

  이슬람의 코란에 버금가는 권위를 가진 하디스에 보면 더 적나라한 여성 학대의 근거들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무슬림이 기도할 때 개나 원숭이나 여자가 그 앞을 지나가면 그 기도는 무효라”는 말이나 “무슨 일이든지 여자에게 책임을 맡기면 성공하는 법이 없다”는 말 등이다. 중동에 사는 무슬림으로서 이런 하디스의 구절들을 모르는 여인은 없을 것이다.

  이런 몇몇 구절들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지면에 제한이 있어 이 정도에서 맺고자 한다.
<BR>    결론적으로 이슬람에서 여성들을 보호한다고 하는 것은 7세기 아랍인들의 인권 수준을 기준으로 볼 때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21세기 기준으로 보면 아니다.
  이런 정보들은  이슬람에 대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의 정보에 속아서 희생당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안타까워서 밝히는 것이다.

  그래도 아무쪼록 매스컴에서는 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특히 이슬람에 대해서 어떤 기사를 작성할 때는 그것이 어느 학자나 어느 개인의 견해가 아니라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에 근거를 둔 것인지를 확인하는 지혜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나중에 확인된 후에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며 부끄러움을 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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