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지역에도 진화론 침투中"<폭스뉴스>

by soulkorea posted Dec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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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이슬람 국가들에도 코란에 기초한 창조론 대신 진화론이 퍼지기 시작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11일 미 폭스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햄프셔 대학의 살만 하미드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 12일자에 게재한 글에서 교육 수준이 개선되고 인터넷 접속이 확대된 데다 미국에서 진화론에 대한 뉴스가 유입되면서 이슬람 세계에서 이슬람교와 진화론이 공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일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들어 이러한 의견이 점점 굳어지기 시작했다"면서 "진화론을 전면 거부하지는 않는 방식으로 이러한 의견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많은 이슬람 국가의 고등학교에서 진화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14개 이슬람 국가의 과학자들은 인류 진화론을 가르치는 것을 지지하는 성명을 채택하기도 했다고 하미드는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연구 결과를 인용, 5개 이슬람 국가 중 다윈의 진화론을 믿는 비율이 터키 22%, 인도네시아 16%, 파키스탄 14%, 말레이시아 11%, 이집트 8%로 각각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하미드는 진화론과 무신론을 연결짓는 것은 이슬람교를 믿는 주민이 진화론을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학자들이 진화론을 생물학의 근본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용적으로 적용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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