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과 팔레스타인 문제

by soulkorea posted Nov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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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문제는 항상 중동의 뜨거운 감자처럼 이스라엘과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문제의 발단은 이스라엘 백성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남북으로 갈라져서 서로 원수가 되어 지내다가 주전 722년 앗수르의 살만에셀에 의해서 12지파 중에서 10지파가 점령을 당하고, 주전 586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남쪽에 남아 있는 두 지파마저 점령을 당함으로 나라 잃고 방황하는 백성으로 세계를 떠돌며 살고 있었다.


그러나 시온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하던 유대인들의 노력을 통해 당시 이스라엘 영토를 통치하던 영국으로부터 얻어낸  그 유명한 밸푸어 선언(1917)으로 인해 흩어졌던 유대인들은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기 시작했고 결국 1948년 5월14일 유대인 벤구리온에 의해서 꿈에 그리던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나라를 잃고 방황하기 시작한 지 2543년 만의 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성경의 예언의 성취(아모스9:14-15)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땅에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로서는 황당한 사건이었다. 자신들이 수천 년 동안 살아오던 땅에 갑자기 이스라엘 사람들이 들어와서 독립을 선언하다니... 이들의 분노는 폭발했고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PLO)를 구성하고 주변의  아랍족속들과 연합군을 만들어  이스라엘이 독립한 지 채 6개월도 안 되었을 때 전쟁을 일으켰으나 어처구니없게 아랍연합군이 패하고 말았다.


아랍국들과 이스라엘은 1967년, 1973년 계속 전쟁을 했으나 이스라엘은 싸울 때마다 승리했고 그들의 영토는 더욱 넓어졌다.


이 소식을 듣는 제 3세계 사람들은 팔레스타인을 동정하여 수천 년 동안 살던 땅을 졸지에 빼앗겼으니 얼마나 억울할까? 하면서 그들에게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에 살 만한 땅을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대폭 지원하면 이스라엘과의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를 정치적으로만 조명한 것이고 실제는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이는 팔레스타인 무슬림들이 정치나 국가나 가족보다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더욱 중요시 여긴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팔레스타인 자치 기구에서는 2007년 이슬람 원리주의를 신봉하는 함마스가 지휘권을 잡게 되었는데 함마스는 매우 활동적인 지하드 단체이다.


이들의 서약서 36개 조항은 대부분 이스라엘 땅이 무슬림들의 영원한 소유이며 이스라엘을 그 땅에서 몰아낼 때까지 싸워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한 그들의 정신은 코란에서 나왔다.


성서의 백성들아(유대인과 기독교도를 말함). 우리가 (모함마드에게) 내린 계시를, 즉 너희가 알고 있는 바를 확증해 주는 그 계시(코란)를 믿으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너희 얼굴을 논, 코, 입이 없는 뒷목처럼 만들어 버리거나, 우리가 안식일을 어긴 자들을 저주한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그들을 저주할 것이다. 알라의 명령은 때를 가리지 않고 집행된다.(코란4:47)


물론 이 코란 구절의 한글 번역에는 다르게 번역되었지만 원래의 아랍어 의미는 위의 것이 옳은 것이다. 이런 구절들에 의해서 유대인들은 코란을 믿지 않으면 즉 이슬람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살려둘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모함마드는 왜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을 미워하게 되었는가?


이는 그가 아라비아일대를 모두 점령하고 모든 우상들을 깨드리고 오직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인 알라만을 섬기라고 할 때 그의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분별할 능력이 있었던 사람들은 오직 기독교인들과 유대교인들 밖에 없었기 때문이며 또 그가 믿던 알라는 창조주가 아니라 꾸라이쉬(Quraish) 족의 종족 신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들이 자신들이 섬기던 참신을 우상과 바꿀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수많은 유대인들을 잔인하게 죽였고 또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으며 이것을 알라의 명령으로 오해하고 있는 무슬림들이 지금까지 그 가르침대로 유대인들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팔레스타인 문제가 만일 그들의 빼앗긴 땅을 되찾아 주는 것으로 평화롭게 해결될 수 있었다면 벌써 오래 전에 중동에 평화가 왔을 것이지만,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에 유대인들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이를 진리로 알고 실천하려는 무슬림들과의 끝없는 충돌은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유대인들과 무슬림들이 영적인 눈을 떠서 죄인들을 용서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목숨을 내어주신 참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과거를 회개하고 상대의 과거를 조건 없이 모두 용서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은 영원히 찾아 볼 수가 없을 것이다.

이란인교회 이만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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