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 기독교인들이 정보 기관에 체포되다

by soulkorea posted Jun 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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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5월 23일 이집트의 아가미(Agami)라는 도시에서 국가 보안 기관이 타인을 개종시키려 했다는 혐의로 13명의 복음주의 기독교인 청년들을 체포했다. 이 기독교인들은 체포될 당시 콥트 정교회의 안토니오스(Antonios) 신부와 만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정부 기관의 고위 관리를 통해 13명의 기독교인들이 체포된 사실을 확인한 이집트의 한 인권 단체의 나귑 고브라일(Naguib Gobrail) 대표는 체포된 기독교인들이 테러나 마약과는 전혀 상관이 없기 때문에 국가 기관이 국가 비상법에 의하여 기독교인들을 체포한 것은 적법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이집트의 국가 비상법은 개정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집트 복음주의 단체의 사프왓 엘 바야디(Safwat el-Bayadi) 대표는 이번 기독교인들의 체포 사건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콥트 교회의 성회(Holy Synod)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언론의 보도를 주시하고 있으며 콥트 정교회의 언론 위원회를 통하여 콥트 기독교 방송의 내용을 관리 감독하고 있다.
이러한 콥트 정교회의 움직임은 이번 기독교인들의 체포 사건과 콥트 정교회의 한 신부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려는 시도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2010년 5월 22일 콥트 정교회는 급진주의 신부로 알려진 자카리야 부트로스(Zakaria Boutros, 위 사진)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방송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렸는데, 부트로스 신부는 자신의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을 전파의 시도를 하였다. 자신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정지당한 부트로스 신부는 다른 방송국을 통해 무슬림을 상대로 하는 전도 프로그램을 계속하려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출처: Almasryalyoum, 2010년 5월 24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13호)
체포된 기독교인들이 석방되며, 이집트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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