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 경찰이 무슬림 폭동의 주동자들을 체포하다

by soulkorea posted Dec 22,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이집트 경찰은 이집트 남부 이스나(Isna)라는 도시에서 지난 2007년 12월 16일 최소 13개의 그리스도인 상점들이 파괴되거나 전소되고 한 교회가 부분적으로 파손된 결과를 불러온 폭동의 주동자로 최소 7명의 무슬림들을 체포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집트 경찰은, 그리스도인이 소유한 차량 한대와 오토바이 한대가 불에 탔고 폭도들이 교회를 불태우려 시도했다고 말하였다.
종교 단체 사이의 폭력 사건이 여러 발생함에 따라 최근 며칠 동안 이스나에서 종교 단체 사이의 갈등이 높아졌고 경찰은 이곳의 치안 상태를 강화하였다.
이번 갈등의 발단은, 지난 2007년 12월 12일 한 무리의 성난 무슬림 군중들이 한 그리스도인의 상점으로 몰려와 그곳에서 한 무슬림 소녀가 두 명의 그리스도인 소년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상점을 포위하고 파괴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러다 지난 12월 15일 한 그리스도인 상점 주인이, 무슬림 여성이 자신의 상점에서 휴대 전화를 훔쳤다며 이 여성과 언쟁을 벌였고 이 장면을 목격한 무슬림들이 폭도로 변하면서 폭동으로 발전되었다. 이 무슬림 여성은 경찰 당국에 의해 혐의가 풀려 석방되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1999년 남부 지방에서 20명의 그리스도인이 죽고 22명이 부상을 당하고 수십 개의 상점들이 파괴되는 최악의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사이의 충돌 사태가 발생하였다.  
지난 2006년에는 지중해 연안 도시인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서 45세의 한 무슬림 남성이 한 꼽트(Coptic) 그리스도인 여성을 칼로 찔려 죽이고 5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당시 이 사건은 3일간의 종교간 유혈 사태로 발전되어 한 명의 무슬림이 살해되는 결과를 빚었다. 당시 그리스도인 여성을 죽인 무슬림은 정신이상자로 밝혀졌다.
이집트의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이집트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무슬림과 평화로운 관계를 맺어 왔다. 하지만 토지, 건물 또는 젊은 여성과 관련된 문제로 그리스도인들과 무슬림 사이의 분쟁이 발생하였고 때때로 폭력 사태로 발전되기도 하여 왔다.
(출처: Reuters, 2007년 12월 16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e-파발마 593호)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사이의 유혈 충돌이 사라지면, 종교간의 증오심이 이집트에서 사라지도록 기도하자.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