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기독교인을 향한 폭력과 납치 사건이 계속되다

by soulkorea posted Jul 07,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이집트의 콥트(Copt) 기독교인들을 향한 폭력 사건과 젊은 여성 기독교인의 납치 사건이 북 이집트에서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 24일 북 이집트의 아우라드 카라프(Awlad Khalaf) 마을에서 수백 명의 급진주의자들이 기독교인의 집을 불태우는 사건이 발생하여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민야(Minya)에서는 두 명의 젊은 콥트 기독교인 여성이 납치를 당해 이슬람으로 개종을 강요 받았다.
이제 이집트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사건은 일상이 되었다. 이집트의 경찰과 군인은 무슬림의 편을 들고 있으며, 급진주의자들은 무슬림들에게 기독교인을 공격하라고 선동하고 있다.
아우라드 카라프에서 급진주의자들은 기독교인들이 공사가 진행 중인 주택이 교회로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 집의 건축을 중단시키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집의 주인은 허가 받은 면적보다 더 넓은 집을 짓고 있었다. 지역 이슬람 지도자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집주인에게 불법 건축 부분을 중단하라고 했지만 집 주인이 이를 거부하자 무슬림들이 그 집과 인근의 집을 방화하였다.
또한 이집트에 무바라크(Mubarak) 전(前) 대통령의 정권이 무너지고 권력의 공백기가 발생하자 젊은 기독교인 여성의 납치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들은 집이나 거리에서 납치 당하여 이슬람으로 개종을 하거나 무슬림 남성과의 결혼을 강요 받는다.
납치된 여성이 다행히 경찰에 의해 구조를 받더라도 수사가 끝날 때까지 정신 병원에 수용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콥트 기독교인들을 말했다. 반면 이집트의 이슬람 성직자들은 납치된 여성들이 이슬람으로 개종을 했다고 하더라도, 18세 이하의 미성년자의 개종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콥트 기독교인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활동가 마크 에베이드(Mark Ebeid)는 이집트의 콥트 기독교인들은 이슬람주의자들의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행태에 상당히 분노하고 있으며, 언제까지 이러한 사태를 참고 기다려야 하는 지에 대해 큰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AsiaNews, 2011년 6월 27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66호)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