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 타밀족 기독교인 난민들이 자유를 박탈당하다

by soulkorea posted Oct 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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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타밀(Tamil)족 기독교인들은 약 30만 명에 달하는 스리랑카의 타밀족 난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리랑카 타밀족 난민들의 많은 이들이 기독교인이며, 난민들은 스리랑카에서 벌어진 정부군과 타밀 반군과의 내전을 피하기 위해 난민 시설에 수용된 이들이며 지난 6개월 동안 난민 시설에서 지내어 오고 있는 이들이다.
인도의 타밀족 기독교인들은 인도 정부에 보내는 서한에서 난민 시설에 있는 수천 명의 난민들이 기아와 다른 어려움으로 죽어가고 있으며, 인도 정부가 비(非)정부 단체들과 협력하여 필요한 구호품들을 난민들에게 제공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스리랑카 난민들을 돕고 있는 몇몇 구호단체들도 난민들 중에 아이들과 여인들이 식량과 물 그리고 의료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권 단체들은 스리랑카에서 약 26만 명의 민간인들이 구금시설에 갇혀 있으며 자유를 박탈 당하고 있다고 공개하며,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한 세계 지도자들과 G20 정상 경제 회의에 참석한 국가 지도자들이 스리랑카 정부에게 불법적으로 감금되어 있는 사람들을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하도록 호소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유엔의 인권 문제 전문가 월터 캘린(Walter Kaelin)은 지난 2009년 9월 24일 스리랑카 군부가 관리하는 구금 시설을 방문하였지만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 스리랑카 정부는 인권 단체와 외국 정부로부터 구금되어 있는 타밀족 사람들을 석방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스리랑카에는 현재 264,583명이 난민 시설과 병원에 수용되어 있으며, 약 12,000명이 석방되거나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인권 단체들은 스리랑카 정부가 다수의 난민들을 석방했다는 발표를 믿지 않고 있다.
인권 단체들은 스리랑카 정부의 국방부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약 1만 명의 난민들이 집으로 귀가했다는 소식은 거짓이며, 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고향에 있는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난민 시설로 옮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인권 단체에 의하면, 스리랑카 군은 타밀족 난민들이 석방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시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인도 타밀 나두(Tamil Nadu) 주(州)에 있는 많은 기독교 학교들은 2009년 9월 초 학교 수업을 중단하고 스리랑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타밀족에 대한 비인도적 처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출처: Christian Post, 2009년 9월 26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681호)
자유를 박탈당하고 난민 시설에 갇혀 있는 스리랑카의 타밀족 난민들에게 속히 거주와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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