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 반(反)기독교 폭력 사태가 확산되다

by soulkorea posted Sep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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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나타카 주(州)(노란색)]

오리싸 주(州)에서 일어난 반(反)기독교 폭동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반(反)기독교 폭력 사태가 인도 서부의 카르나타카(Karnataka) 주(州)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 14일 일요일 카르나타카 주에서 힌두교 폭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 여러 교회와 예배 처소로 몰려가 폭력을 휘둘러 최소 11개의 교회가 파괴되었다. 이 사태로 60명이 넘는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체포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나타카 주에서 발생한 반기독교 폭동도 오리싸 주의 폭동처럼 힌두교 급진주의자들에 의해 조직적으로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아시아 복음(Gospel for Asia) 선교회 대표 요하난(Yohannan) 박사는 말했다. 아시아 복음 선교회 선교사들의 증언에 의하면, 힌두교 폭도들이 교회로 몰려와 교회 기물과 건물을 파손하고 불을 질렀고 기독교인들에게 협박을 했다.
반기독교 폭동은 카르나타카 주 뿐만 아니라 자르칸드(Jharkhand) 주(州)에서도 발생해 예배를 드리러 온 기독교인들이 힌두교 무장 대원들에 의해 인근 힌두 사원으로 끌려 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힌두 무장 대원들은 기독교인들에게 수 시간 동안 폭력을 행했고 다시 힌두교로의 개종을 시도하면서 돈을 요구했다. 또 힌두교 폭도들과 기독교인들이 대치하자 지역 경찰이 이 두 사이를 중개하기도 했다. 현재 자르칸드 주 기독교 지도자들은 더 이상 교회에 대한 공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카르나타카 주 정부는 모든 예배 처소에게 주 정부의 등록을 하도록 지도를 하고 있지만, 이것을 규정하고 있는 법은 없다. 경찰은 집이나 지역 센터 같은 곳을 빌려서 예배 드리는 모임을 불법으로 단속하고 있어 카르나타카 주의 많은 기독교 예배 모임이 문을 닫고 있는 형편이다.
카르나타카 주는 또한 반(反)개종법을 도입하고 있는데, 이법은 가난한 자와 낮은 카스트 계층의 강압적인 개종을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입법되었지만,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이 법을 악용해 기독교 선교사들을 고발하고 탄압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힌두교 급진주의자들은 기독교 단체들이 외국으로부터 자금을 받는 것에 대해 아주 비판적이다.
인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反)기독교 폭동의 대부분은 ‘힌두트바(Hindutva)’라고 불리는 힌두교 정치 단체에 의해 선동되고 있다. 1920년대 인도 철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이 단체는 지금은 힌두교 민족주의를 주창하고 있는 단체로 발전되었다. 힌두트바가 주창하고 있는 ‘인도인이 되는 것은 힌두교인이 되는 것이다’라는 이념에 헌신하고 있는 또 다른 단체로 세계 힌두교 협의회(World Hindu Council)가 있다. 오리싸 주(州)에서 일어난 반기독교 폭동은 이 세계 힌두교 협의회의 지도자가 암살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세계 힌두교 협의회는 인도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을 몰아내고 인도를 완전한 힌두 국가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카르나타카 주(州)의 최고 선출직 공직자가 힌두트바를 따르는 정치 단체에 소속된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Assist News Service, 2008년 9월 16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630호)
반(反)기독교 폭력 사태가 확산되지 않고 진정되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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