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무슬림들, 개종한 여성에게 폭력 휘둘러

by soulkorea posted Aug 22,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인도의 서(西) 벵갈(Bengal) 주(州)에서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한 여성이 무슬림 과격분자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지난 7일(현지 시각) 발생했다.

서 벵갈 주의 모티질(Motijil) 마을에 사는 셀리나 비비(Selina Bibi)는 3월 그녀의 집에서 4km 떨어진 교회에서 세례식을 받았다. 그러나 바시르(Bashir)라고 밝힌 목사는 셀레나의 세례식이 진행되던 당시 상당한 수의 무슬림 과격분자들이 그녀의 세례식에 몰려와 의식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4월에는 무슬림 과격분자들이 셀리나의 집으로 몰려와 강제로 옷을 벗겨 수치를 당하게 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이들로부터 이슬람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마을을 떠나게 되거나 그녀의 집이 불탈 것이라는 위협을 받아 왔다.

2명의 10대의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셀리나는 개종 사실이 알려진 이후 과격한 무슬림들로부터 신체적 위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지역 무슬림들로부터 소외를 당해 왔다. 무슬림들은 그녀를 범죄자 취급했고 마을의 상점들은 그녀에게 물건을 팔지 않았으며, 마을에서 채소를 파는 것도 그녀에게는 허용되지 않았다. 심지어는 그녀가 마을의 우물에서 물을 기르는 것도 제한을 받았다.

셀리나는 이러한 핍박과 차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집에서 마을의 여성들을 위한 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셀리나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긴 무슬림들은 그녀의 성경 공부에 참석하는 여성들을 꾀어 경찰에 고발하도록 해 그녀는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기도 했다. 다행히 경찰은 셀리나를 고발한 여성들과 셀리나에게 상대방의 신앙을 존중하라고 중재해 그녀는 더 이상의 조사를 받지 않고 풀려났다.

이 사건이 해결된 뒤에도 무슬림들은 계속해서 셀리나를 핍박해 왔다. 결국 지난 7일 50명의 무슬림 과격분자들은 기도 모임이 열리고 있던 셀리나의 집으로 몰려와 그녀의 옷을 강제로 벗기고 폭력을 휘둘렀으며, 이슬람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불태워 죽이겠다고 위협을 했다.

2010년 개정된 Operation World는 인도의 전체 인구 12억1천446만명 중 74.3%에 해당하는 9억명 이상이 힌두교를 믿고 있으며, 인도 전체 기독교인은 7,1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8%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기록했다. 또한 Operation World는 이번 사건이 일어난 서 벵갈 주의 인구 9,324만 명 중 기독교인의 비율은 0.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출처: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