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 "하나님 믿으면 '벌금형'"

by MY HEART posted Jul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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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르큰드 주의 헌터 지역 기독교인들이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심각한 박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배를 전면 금지하는 지역 경찰과 기독교인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힌두 극단주의자 사이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

英 일간지 <모닝스타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산제이 쿠마 라비 목사는 "힌두 극단주의자들의 심각한 구타에도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중단하지 않자, 죽이겠다고 협박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국제 기독교단체인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에 의하면, 지난 6월 헌터 지역에서 힌두 극단주의자들이 6명의 기독교인들을 납치하고 심하게 구타를 한 후 '예배를 즉시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이 사건에 대해 라비 목사는 "우리가 예배당에 도착했을 때 약 100명의 인근 지역 주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 것은 잘못'이라며, 우리에게 힌두교를 따를 것을 강요하고 힌두 의식인 푸자(Puja)를 행할 것을 강요했다"고 전했다. 

다른 지역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아카쉬 난디 목사는 "수 차례의 구타에도 지역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다"며 한 성도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저버리는 일은 없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헌터 지역의 문제는 현지 경찰이 기독교인의 신변 안전을 보호하긴커녕, 예배를 드리면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협박한다는 점이다. 

헌터 지역 경찰은 기독교인이 폭행 사건의 피해자로 사건을 신고하려 하면, 사건 신고를 접수하지 않을 뿐 아니라 집 밖에서 기도를 하면 미화 약 150불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지역 크리스천들에게 정부보조금이 제공되는 쌀, 밀, 설탕 등의 주요 식재료에 보조금을 적용해 주지 않는 경우도 빈번하다. 

지난 몇 년간 인도 크리스천들은 심각한 박해에 시달려왔다. 힌두 극단주의자들은 "크리스천들 때문에 힌두신이 힌두교인들을 보살피지 않는다"는 이유로 크리스천들을 심하게 구타하고, 이들의 집에 들어가 살림살이를 집 밖으로 내던지며, 크리스천 가정에 불을 지르기도 한다. 
[출처: 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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