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교회 상대 약탈과 방화 연이어 발생  

by MY HEART posted Jan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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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정부에 강력한 대처 촉구

▲불에 탄 성세바스티앙성당의 모습. ⓒTimes of India 보도화면 캡쳐

인도 내 교회들을 상대로 한 공격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크리스투데이가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지 언론인 인디아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7주간 인도 수도에 위치한 4곳의 교회가 이러한 공격의 표적이 됐다.

최근의 공격은 뉴델리에 소재한 성모마리아성당에서 발생했다. 용의자가 성당의 유리를 깨고 마리아상을 넘어뜨리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뉴델리의 아닐 JT 쿠토(Anil JT Couto) 대주교는 ND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격은 그들의 패턴을 보여준다. 분명한 것은 그들이 더 많은 교회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교회를 상대로 한 약탈과 방화는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4개 교회에서 발생한 사고 중 심각한 것은 델리 동부에 소재한 성세바스티앙성당에서 발생했다. 성당 전체가 불에 탔으며, 등유의 흔적이 교회 내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화재가 의도적인 방화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쿠토 대주교는 “우리는 당국에 인도 내 사회 조직을 위협하고 약화시키는 범법자들을 문책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인도의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한 핍박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올해 인도는 오픈도어선교회에서 매년 발표되는 기독교 박해국가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상승한 21위를 차지했다.

인도의 기독교인들은 지난 5월 나렌드라 모디와 BJP 선거 이후 더욱 많은 핍박에 노출돼 있다. 미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종교적 소수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뒤 약 100일 동안 기독교와 무슬림 단체를 상대로 600여 번의 공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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