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후 1~4시 폭격 중단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7일부터 매일 하루 세 시간씩 중단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육군 대변인이 밝혔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이날부터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중단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조치는 구호물자와 인도주의적 지원팀의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스라엘군의 방침은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위기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구호물자의 수송을 보장하겠다고 총리실이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다.
한편, 이날 새벽 가자지구의 남부도시 칸 유니스에서는 이스라엘 탱크부대가 시내에서 철수하는 게 관측됐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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